이준석 선대위 출범… "유승민처럼 보수 기득권에 당하지 않겠다"
상임선대위원장 천하람…"미래세대 승리 이끌겟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익병·이기인·전성균·이주영 선임
2025-04-11 20:08:41 2025-04-11 20:08:41
[뉴스토마토 이선재 인턴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개혁신당은 11일 국회 도서관에서 선대위 구성과 방향을 소개하는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천하람 원내대표가 맡았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함익병 전 선거기획단장과 이기인·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까지 총 4명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 상임선대위원장은 "미래를 향한, 미래를 위한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해 출범한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인 만큼 누구보다 빠르고 유능하게, 생동감 있는 선거전략을 추진해 이준석 후보의 승리를, 미래세대의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습니다.
 
김성열 선대위 대변인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이준석 후보의 뜻에 따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빠르고 화력이 강한 '정예 드론부대' 선대위를 꾸렸다" 라며, "일당백의 전사들이 모인 만큼, 다윗의 돌팔매가 되어 거대 양당을 쓰러뜨리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오전 대구 출근길 인사에 나선 이 후보는 "저 이준석은 유승민 의원같이 그들(보수 기득권)에게 당하지 않겠다"며 "4년 전 보수의 또 다른 중흥기를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에 다시 한 번 보수의 중흥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선거를 해내겠다"고 했습니다.
 
이선재 인턴기자 seonjaelee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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