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탄핵 선고 앞두고 하락 출발
2025-04-04 09:26:46 2025-04-04 15:43:53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하락 출발했습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8포인트(1.34%) 내린 2453.4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36.21포인트(1.46%) 내린 2450.49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억원, 817억원을 순매하고 있으며 외국인만 홀로 1091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25포인트(0.77%) 하락한 678.2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포인트(0.92%) 내린 677.23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억원,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1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공포감에 급락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확대되면서 미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39포인트(3.98%) 하락한 4만545.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84% 급락한 5396.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7% 하락한 1만6550.6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하루 동안 뉴욕증시에서는 약 3조1000억달러, 우리 돈 약 45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아시아 생산 비중이 크다는 점이 부각되며 9.25% 떨어졌고 아마존 역시 8.98%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8.96%, 테슬라는 5.47%, 알파벳은 3.92%, 마이크로소프트는 2.36% 내렸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전일(1467.0원)대비 16.5원 내린 1450.5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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