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산재 취약 사업장 집중 점검
고용부·산업안전보건공단, '제2차 현장점검의 날'
고위험 사업장·건설 현장 등 대상…추락·끼임 등 사고 대비
2025-01-22 09:00:00 2025-01-22 09:00:00
한 건설 현장의 사고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2차 현장점검의 날인 22일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 건설 현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일정을 맞추기 위해 급하게 작업을 하다 보면 작은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므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한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점 점검합니다.
 
특히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자체 파악한 △지붕, 단부 및 개구부 등이 많은 건설 현장 △위험 기계·기구 설비가 많은 사업장 △화재·폭발 및 붕괴 위험이 큰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울러 고용부는 설 연휴기간 본부·지방관서와 안전공단에 비상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상황신고실과 사고감시 대응센터를 운영해 산재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설 명절 전후 많이 발생하는 추락·끼임 사고 등에 대한 예방조치를 반드시 이행해 달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일이 조금 바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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