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파트론(091700)에 대해 올해 카메라 모듈 고사양화와 미들 엔드(Mid-end) 스마트폰 확대로 재성장이 기대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3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8.2% 늘어난 20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6.3%로 전년 동기 대비 7.1%포이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잘 견디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8%, 32.4% 증가해 9682억원과 8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가 발표한 신제품의 초기 반응이 좋은데 향후 지속적인 고사양 제품 출시로브랜드 가치가 강화되면서 Mid-End 제품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후면은 16Mega 카메라 모듈이 대세가 되고 있으며 손떨림 보정 기능(OIS) 채택 증가로 카메라 모듈의 고사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를 저점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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