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알래스카 연어'가 닐슨 기준 올해 1월 시장 점유율 68.2%, 매출 6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게 됐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이었다는 특수성이 있었지만, 연어캔의 인지도 확대와 함께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달에는 2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어 올해 300억원 매출 달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체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 호조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청정지역인 알래스카, 100% 자연산 연어란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 결과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대표 연어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연어캔 소비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래스카 연어'는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응용할 수 있고, 기존 참치와 같이 찌개나 반찬 등 한국식 요리에도 좋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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