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002320)이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일 한진에 따르면 소외계층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된 대학생 자원봉사 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의 물류부문을 후원하고 있다.
현재 '배나사'는 용산, 구로, 마포, 경기 고양, 의왕 등 전국 7곳의 교육장에서 300여명의 대학생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어 주고 있다.
특히 '배나사'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를 지난해 7월부터 한진을 통해 사회복지관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진은 용산교육장에서 수도권의 주요 복지관으로 운송되는 총 600여 권의 교재를 인도받고 운송작업을 수행했다.
한진은 앞으로도 배나사의 든든한 물류 후원 업체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서민규 배나사 대외협력팀장은 "배움의 열망을 가진 학생들이 배나사의 교재를 통해 어려움 없이 공부하는 것이 교재 배포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우 한진 택배영업기획팀 부장은 "배움의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를 한층 따뜻하게 만드는 배나사의 열정에 한진이 작은 부분이나마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진은 미혼모 가정에 분유와 기저귀를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운송물자 차량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재해지역 구호물자 운송,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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