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예술활동 후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성자동차는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체계적이고 특화된 영재 장학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저소득층 학생들의 예술활동 후원에 나선다.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문화공헌' 프로그램은 예술적 재능과 꿈은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전념하기 어려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전국에 위치한 자사의 전시장을 통해 작품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한성자동차는 다음달부터 전국 교육청과 아동복지연합회 등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미술 부문에 재능 있는 장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일회성 기부의 형태가 아닌,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장학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며 "점차 규모를 늘려가고 싶은 것이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성자동차는 지난 2009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와 공동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집을 지어주는 자선프로그램(해비타트)을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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