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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동림옹 생각
2026-04-28 17:23:40 2026-04-28 17:23:40
[뉴스토마토 오승훈 산업1부장] 나는 그의 빅팬이다. 이 말은 이 글이 객관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그에 대한 애호를 숨긴 채 그를 품평할 자신이 내겐 없다. 사실 그의 팬이라는 말은 마치 비틀스의 팬이라는 말처럼 별다른 취향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데다 심지어 “민주당 지지자가 다수인 할리우드에서 우리가 유일하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공화당 지지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적인 스타로 출발해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이 된 클린트 이스트우드(96)다.
 
영화 <밀리언달러 베이비> 촬영 현장의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는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가주의 감독이다.(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같은 생생하고 드라마틱한 삶
 
그에 대한 지지는 동종 업계에서도 차고 넘친다. 배우들은 “그가 부르면 시나리오가 전화번호부라도 달려가겠다”고 고백하고, 평론가들은 “미국 내에서 장르영화의 제한된 시간과 조건으로 이와 같은 완성도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은 그뿐이다”라고 평한다.
 
대중과 평단의 고른 애호가 드문 영화계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대한 이런 헌사들은 그가 이뤄놓은 성취를 가늠하게 해준다. 여기에는 <어둠속에 벨이 울릴 때>(1971)로 할리우드 최초의 배우 출신 감독이 된 이래, 50여 년 동안 일관되게 영화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은 이 현역 감독에 대한 오마주도 담겨 있다.
 
그렇다고 그의 감독 시절이 마냥 평탄했던 것은 아니다. 그는 대기만성형에 가까웠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준 ‘마카로니 웨스턴’에 대한 성찰을 담은 <용서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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