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8%'…한 주 만에 '5%p' 하락
부정 평가 이유, '외교' 22%로 가장 높아
정당 지지율, 민주당 42%·국민의힘 24%
2025-09-12 11:19:10 2025-09-12 14:45:21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58%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습니다.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하면서 한 주 만에 50%대로 재진입했습니다. 
 
12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58%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9월9일~11일 조사, 18세 이상 1002명 대상, 표본오차는 ±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 응답률 11.8%,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직무 평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5%포인트 떨어진 수치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4%, '의견 유보'는 8%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6%포인트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2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7%) △경제·민생(6%) △정치 보복(6%) △독재·독단(6%)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5%)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4%) △노동 정책(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가 가장 큰 부정 평가 이유로 꼽힌 건 지난 주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한국인 300여명 구금 사건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24%,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무당층 26%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1%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이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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