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통과한 장동혁 "지지 감사…국민·당원 약속 지키겠다"
내부총질 비판…"당 분열 막겠다"
2025-08-07 16:28:32 2025-08-07 16:40:06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차 예비경선에 통과한 후 지지자를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4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후보는 7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본선 진출자 발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미래를 위해 지지해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저의 소신과 신념을 당원들께 당당하게 보여드리고 겸허하게 평가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뼈를 깎는 정치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재명정부와 여당의 폭정에 단일 대오로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의 계파 갈등도 언급했는데요. 장 후보는 "중차대한 시기에 국민·당원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거나, 개인의 '소신'을 이유로 수시로 당론을 무시하며 내부 총질을 일삼아온 사람이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 당은 적전 분열하며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을 변화시켜 국민이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 후보는 장동혁이라 확신한다"며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