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11명 선정
학계·법조계·언론계·정당 추천 등 여러 분야 의견 반영
2025-07-25 11:59:58 2025-07-25 14:03:5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뉴스제휴위원회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정했습니다. 
 
네이버는 25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하며 11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뉴스제휴위원회'의 정책위원회는 심사 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합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부터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운영하며, 자사 뉴스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 방안과 뉴스제휴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정당 추천 등 여러 분야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직접 선정했습니다.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학계를 대표해 미디어 저널리즘 관점에서 의견을 전할 예정입니다.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심사 규정 제정, 개정에 참여할 전망입니다. 또한 언론인 출신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도 함께 언론계의 의견을 담습니다. 
 
이 밖에 정당 추천을 통해 강지연 미디어피해자연대 '언프레싱' 사무총장,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가 합류해 균형 잡힌 심사 규정 제정에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는 발족식 이후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 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준 변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을 수립하여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25일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아랫줄 왼쪽부터)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정책위원장),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사진=네이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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