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김씨 자택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양평공흥지구 개발 특혜도 정조준
김선교·최은순·김진우도 압수수색
2025-07-25 10:20:47 2025-07-25 14:59:11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김건희씨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이 25일 김씨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지난 7월11일 윤석열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모습. (사진=뉴시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10분쯤 아크로비스타에서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수사 중인 사건들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에서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한 건 처음입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통일교 측이 지난 2022년 4∼8월쯤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씨에게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료와 PC 파일 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특검은 이날 오전 양평공흥지구 개발 사건과 관련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김씨의 모친인 최은순씨, 오빠 김진우 등을 대상으로 주거지 및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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