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젊고 강한 보수로"…국힘 당대표 출마 선언
"무기력 악순환 끊겠다…선택 아닌 당원의 명령"
2025-07-23 10:10:22 2025-07-23 14:29:32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선인 주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한다"면서 "내일(24일)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저의 비전을 말씀드리겠다"고 당권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한다지만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당이 다시 강해지고,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자신이 당대표가 될 경우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며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22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할 방침입니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원내에서 안철수·장동혁·조경태 의원이 있고, 원외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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