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장관 후보자, 유흥식 추기경 예방
"2027년 세계청년대회, 한반도 평화 조성에 기여"
2025-07-15 18:19:05 2025-07-15 18:19:05
(사진=정동영 민주당 의원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찾아 유흥식 추기경을 예방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유 추기경과 만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교황(레오 14세)과 유 추기경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청년대회가 한반도 평화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유 추기경도 지난 7일 만나 교황의 세계청년대회 참석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오시는 길에 북한도 들러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황의 방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한편 세계청년대회는 1986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창으로 시작됐는데요. 통상 3~4년에 주기로 개최되며 평균 150만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순례·문화 교류 행사 중 하나입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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