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폴리텍대와 중기 인력난 해소 '맞손'
취업 확산·청년창업 기반 마련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업인력애로센터-교육현장 연계…실무형 인재 공급 강화
2025-07-04 11:05:04 2025-07-04 16:38:17
[뉴스토마토 이지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4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중소벤처기업 우수인재 양성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구직자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 취업 확산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 상호 협력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일·학습 병행 공동 추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활용 △청년창업사관학교 연계를 통한 창업자 육성·발굴 △내일채움공제 사업 안내 및 홍보 등입니다.
 
특히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인력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실무 현장을 지원하는 중진공이 운영 중인 '기업인력애로센터'의 네트워크를 전국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육 현장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실무형 인재 공급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과 교육 기관이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한 사례"라며 "기술 중심 실무교육, 취업 매칭,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이지우 기자 j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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