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강력한 산업 정책으로 '저성장 돌파'…수출 1조달러로"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국익 최우선 전략 대응"
"반도체·이차전지·AI 등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
2025-06-29 21:21:47 2025-06-29 21:21:47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강력한 산업 정책으로 저성장을 돌파하고, 한국이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자는 이날 소감문에서 "국제 질서의 대전환, 미국의 관세 조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에너지 안보, 기후위기 등 수많은 도전 과제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산업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전략적 대응과 무역 구조 혁신을 통해 수출 1조 달러 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반도체·이차전지 등 차세대 첨단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산업과 혁신 생태계 강화를 통해 첨단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탄소중립 전환과 관련해선 "그린형 산업 구조 전환, 친환경 에너지 확대, 에너지 안보 강화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