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정보 한눈에…인피닉, 전장 가시화 기술 선봬
'온톨로지 기반' 전장 분석·가시화 시스템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 설계
2025-06-19 14:50:17 2025-06-19 16:25:31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인피닉이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전장 가시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2025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인피닉 부스 현장. (사진=인피닉)
 
인피닉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NLEX 2025에서 ‘대대급 지능형 결심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는데요. 이 시스템은 보병 대대급 작전 환경에서 실시간 전장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해 지휘관이 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피닉은 온톨로지 기반 전장 정보 분석과 3D 전장 가시화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적 위협 요소와 지형지물을 시각화하고, 지휘관이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각 대대의 전장 상황과 요구 사항을 반영해 작전 환경에 맞춤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뮬레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생성된 방책의 평가·학습 고도화도 지원합니다. 
 
인피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장 환경 시연 프로그램으로 전장 정보를 분석·지휘하는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재현했습니다. 아울러 전략적 운용 개념에 대한 설명을 통해 시스템의 도입 효과와 확장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송기섭 인피닉 국방사업단 상무는 "현대 전장은 정보의 양이 방대하고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다”라며 “지휘관이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장을 가시화하는 기술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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