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알래스카 현지서 "LNG 프로젝트 점검"
미국 에너지 수뇌부 총출동…라운드테이블서 한·미 논의
2025-05-29 11:00:46 2025-05-29 13:48:39
[뉴스토마토 유지웅 기자] 정부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현지를 방문합니다. 
 
마이크 던비리 알래스카 주지사. (사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일부터 이틀간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최근 추진되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알래스카 주정부에 따르면,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는 이 회의에 전 세계 에너지 분야 인사들을 초청했습니다. 
 
이 자리엔 미국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투톱'도 참석합니다.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인데요. 버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에너지회의 의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로는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3일 열리는 미국 에너지부 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합니다. 이 실장은 "알래스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지웅 기자 wise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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