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우측)와 김영창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2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뉴스토마토 김태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감사 방식으로 전환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한국관광공사와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공부문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발맞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감사업무 접목, 환경·사회·투명(ESG) 및 윤리경영 지원에 대한 전문성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요 협력사항은 △환경·사회·투명(ESG),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역량강화 및 감사역할 정립 △교차감사, 감사심의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반부패·청렴업무 역량강화,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위탁사업, 보조금, 공공과 민간 협업 분야에 대한 감사경험이 풍부하고 국외에 지사를 두고 있어 해외 위험 감지 및 대응 역량을 보유한 기관입니다. 공사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감사과정 전반에 도입한 바 있습니다.
김동완 건보공단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이 전통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위험 감지와 인공지능 활용 감사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은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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