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엠지, 신규 서비스와 일본 진출로 생태계 본격 확장
이용자간 평가 기반 '팝플러스' 출시
포트리스 등 웹3 게임 서비스
갈라랩과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2025-04-10 13:08:34 2025-04-10 14:57:52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올해 신규 서비스 출시와 일본 시장 진출로 블록체인 토큰 생태계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먼저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팝플러스(Poplus)'를 5월에 출시합니다.
 
비피엠지가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팝플러스(Poplus)'를 5월에 출시한다. (사진=비피엠지)
 
팝플러스는 소셜미디어(SNS)처럼 이용자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비피엠지는 팝플러스의 특징으로 자사 가상자산 젬허브(Ghub) 토큰 보상 서비스를 꼽았습니다. 이용자가 게시한 콘텐츠를 다른 사람이 평가해 점수를 주면 활동 지표를 측정 결과로 토큰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비피엠지는 기여 보상 구조가 공개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되므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게임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포트리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 유명 IP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으로 선보입니다.
 
이 가운데 드래곤 플라이트와 라펠즈M은 장현국 대표가 이끄는 넥써쓰 플랫폼 크로쓰에서도 서비스됩니다.
 
드래곤 플라이트와 라펠즈M 이용자는 크로쓰 체인 기반 게임토큰인 젬허브엑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젬허브엑스는 크로쓰 코인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비피엠지는 '포트리스', '드래곤 플라이트', '라펠즈M' 등 유명 IP 게임을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비피엠지)
 
포트리스는 비피엠지가 팝플러스 플랫폼에서 직접 서비스합니다. 비피엠지는 팝플러스에서 캐주얼, 웹 게임 등 비블록체인 게임도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하반기에는 갈라랩과 함께 일본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양사는 유명 호텔 체인, 숏폼 드리마 서비스와 연계한 멤버십 NFT 발행 사업을 진행합니다. 사업 분야는 점차 넓힐 계획입니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올해는 B2B 기술 서비스 중심에서 B2C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원년"이라며 "앞으로 커뮤니티, 게임, NFT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업으로 선두 지위를 확보하고 활용성 높은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피엠지는 테일즈런너를 서비스 중인 게임 자회사 블로믹스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배급 사업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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