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아버지 송재경, 장현국과 블록체인 게임 도전
엑스엘게임즈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2025-03-10 17:34:14 2025-03-10 17:34:14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세운 오픈 게임 재단(OGF)에 이사로 합류합니다.
 
장 대표는 10일 엑스(X) 계정에서 "한국 게임의 전설이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의 선구자가 OGF 이사로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재경 전 엑스엘게임즈 대표. (사진=G-STAR TV 유튜브 캡처)
 
OGF는 장 대표가 스위스 추크(Zug)에 세운 재단으로, 오픈 블록체인 게임 정책을 담당합니다. 넥써쓰는 게임을 만들고 OGF에 기술 지원도 제공합니다.
 
송 전 대표는 1994년 고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창업해 '바람의 나라'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엔씨소프트(036570)에서 '리니지'를 만들었습니다. 2003년에는 엑스엘게임즈를 세우고 '아키에이지', '아키에이지 워',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등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에는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판인 '아키월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는 각자대표에서 물러나 최고창의력개발자(CCO)로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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