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20일 출격…흥행 기대감↑
6일 캐릭터명 선점 행사 조기 마감
게임·웹소설·웹툰으로 IP 확장
2025-03-08 08:01:50 2025-03-08 08:01:5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이달 20일 출시를 앞둔 넷마블(251270)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국내 MMORPG 게이머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6일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이 세 시간만에 조기 마감돼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지난달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만3345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를 이달 20일 출시한다. (이미지=넷마블)
 
넷마블은 신작 출시에 앞서 이용자 소통 영상 콘텐츠 'RF 진실게임'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공식 페이지와 포럼 등에서 접수한 이용자들 문의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와 홍광민 넷마블엔투 개발총괄PD 등이 직접 출연해 'RF 온라인 원작 계승', '광산전쟁', '업데이트 방향성' 등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소개했습니다.
 
업계에선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전부터 주목 받는 이유로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통한 'IP 확장'을 꼽습니다. 넷마블은 신작 출시 전에 세계관 확장으로 게이머 기대를 높이고자 'RF' IP 기반 웹소설·웹툰 '배드 본 블러드'를 연재했습니다.
 
작가 '백수귀족'의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는 2023년 10월 게시 후 약 15개월간 내려받기 355만 회, 평균 별점 9.3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한 동명 웹툰은 평균 별점 9.93점으로 'RF' IP의 확장을 이끌었습니다.
 
넷마블은 이렇게 '원작 게임(RF 온라인)-웹소설-웹툰-신작 게임(RF 온라인 넥스트)'으로 이어지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으로 RF 세계관을 넓혔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 포스터. (이미지=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 후 20여 년간 54개국 2000만 명이 즐긴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입니다. 
 
우주에서 펼쳐지는 3개국 간의 이야기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지원 플랫폼은 PC·모바일입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이달 20일 출시 전까지 사전 등록을 진행 중입니다. 사전 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 넷마블 게임 실행기 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등록을 마치면 게임에서 쓸 수 있는 보상을 받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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