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임…김병규 단독 체제 전환
김병규, 각자 대표 1년 만에 단독 대표
권 대표는 신설 경영전략위원회 참여
2025-03-07 19:44:43 2025-03-07 19:44:43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넷마블(251270)이 권영식 대표 사임으로 김병규 대표 단독 체제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개발사 넷마블네오 대표직을 유지합니다.
 
넷마블은 "전략통인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 (사진=넷마블)
 
권 대표는 2014년 12월 넷마블(당시 넷마블게임즈) 대표에 취임해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향후 권 대표는 넷마블 '경영전략위원회'의 주요 의사결정자로 참여합니다. 경영전략위원회는 게임사업 전략과 넷마블 컴퍼니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넷마블이 올해 초 신설했습니다.
 
권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넷마블 산하 개발사의 개발 역량 강화와 넷마블 게임사업 전략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넷마블은 3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여섯 개 의안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권영식 대표 사임으로 공석이 된 사내이사 자리에는 도기욱 CFO(재무최고책임자)가 추천됐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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