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미 신정부 속도감 있는 정책, 경제에 상당한 영향"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정부·기업·국회 긴밀히 공조해야"
2025-01-13 10:52:06 2025-01-13 10:52:06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미국 신정부 출범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 등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련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협력이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기업·경제단체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국회와도 적극 소통·협의해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대외경제현안간담회는 미 신정부 출범 등 대외경제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회의체로, 매주 월요일 정례 개최합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