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상반기 영업익 141억원…전년대비 1.4%↑

매출은 20.8% 증가한 2231억원

[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팅크웨어(084730)가 로보락 로봇청소기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올해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팅크웨어는 16일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영업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0.8% 증가한 2231억원입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268억원과 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2%, 86% 증가했습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비롯한 당사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 오프라인 판매채널 확장, 헤어드라이기, 음식물 처리기 등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현재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해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2분기 신형 로보락 출시에 따라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을 기존 35.5%에서 46.5%까지 끌어올렸는데요. 150만원 이상의 초고가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65.7%를 달성했습니다.

 

한편 팅크웨어의 앱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키움증권 주관하에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사진=팅크웨어)

 

 

배덕훈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