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경. (사진=퓨쳐켐)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퓨쳐켐(220100)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11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과 13일에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가 103.10%의 청약률을 기록해 별도의 일반공모 절차 없이 조기 종료했다.
퓨쳐켐은 이번 유상증자 자금조달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 및 임상 자금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 자금의 주 사용처는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제 임상 비용이며, 마케팅자금과 기타 운영자금으로 일부 사용될 예정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올해 FC705의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를 얻었고 국내 임상 2상과 미국 임상이 이번 달내로 투여가 시작된다"라며 "빠른 시일 내 글로벌 빅파마 기술 이전을 성공시켜 주주 가치를 재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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