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컴 그룹의 계열사
한컴라이프케어(372910)가 산업·안전 분야 통합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비마이크로’를 인수하고, 사명을 ‘한컴유비마이크로’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한컴유비마이크로는 무선통신 융합 가스센서 디바이스, 이동형 현장 가스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산업시설 및 환경 특화 무선통신장비 등을 화학, 조선, 발전소, 국방 분야 등에 제공하고 있다.
한컴유비마이크로는 산업·안전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가스센서 디바이스와 무선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내재화해 보유하고 있는 업계 유일의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가스센서 디바이스는 업계 유일의 통신모듈 일체형 디바이스이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휴대형 복합가스 감지기 ‘UEPL-100’는 ‘제26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가스 탐지 부문의 안전장비 개발 및 강화와 더불어 화학사고 대응정보 환경수집장비 시스템, 소방대원 출동현장 대응 복합환경 센서 개발 등을 통해 소방안전플랫폼 분야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가스 탐지 부문의 기술 및 제품 역량 강화는 물론, 소방용 개인안전장비와 ICT 융합 솔루션까지 기술적 진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산업·안전 통합관리 시스템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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