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더존비즈온과 데이터 연계 분석 협력 체계 구축
'나우캐스트 포털' MOU…민관 데이터 협업 시동
2021-07-16 16:30:00 2021-07-16 16:30:00
[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통계청이 민간 데이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연계 분석에 나선다.
 
통계청은 더존비즈온과 1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을 위한 데이터 제공 및 운영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나우캐스트 포털이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고, 주간 단위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뜻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우캐스트 포털 구축을 위한 자료 제공 △포털서비스 및 운영을 위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양 기관은 민간 데이터를 이용한 포털 구현으로 경제·사회 지표를 신속하게 제공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청이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 구축, 결합, 분석 경험과 더존비즈온의 중소 기업 경영 자료를 통해 일반 국민이 경제·사회 상황을 신속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왼쪽),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이 16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을 위한 데이터 제공 및 운영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통계청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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