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1일 감염병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감염병 연구개발(R&D)의 현황을 살피고 신·변종 감염병 관련 과학기술 측면의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평소에 꾸준히 R&D 경험을 축적해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로운 개발에 당장 착수하기보다 개발된 연구성과물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촘촘히 연계하는 과학기술계의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각 위기단계에 적용 가능한 R&D 역할 등 효과적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 감염병 R&D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5명 내외가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범부처 감염병 관련 R&D의 투자현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정책과제를 발굴해 내년도 정부연구개발 투자방향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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