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3회 연속 러시아 국민브랜드 선정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기기 부문서 수상
2019-12-16 14:59:52 2019-12-16 14:59:5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국민 브랜드’ 난방기기 부문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러시아 국민브랜드 조직위원회와 러시아연방 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되는 러시아 국민 브랜드는 러시아 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최고의 품질을 갖췄다고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되는 브랜드 관련 최고 권위 시상이다. 특히 러시아 국민브랜드는 장기간에 걸쳐 소비자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직접 참여해 선정하기 때문에 러시아 시장에서 가진 위상을 증명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도 3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직접 투표에 참가했으며, 경동나비엔은 52.8%의 지지율을 기록, 3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2016년 난방기기 부문이 신설되고 수상자로 이름을 남긴 이후, 3회 연속으로 국민브랜드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3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들에게만 주어지는 ‘국민브랜드 마크’의 영구 활용 권리까지 확보했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법인 설립 이후 시장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벽걸이 보일러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시장에도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출시했으며, 전기보일러, 일반 난방 전용 보일러 등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소용량의 보일러나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기존의 중대형보일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선보이며, 상업용 보일러 시장으로까지 외연을 넓혔다.
 
 
이를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7월, 법인 설립 5년만에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현지 보일러 업체와 러시아에 진출한 기업 전체를 통틀어도 처음으로 달성한 성과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혹한의 추위로 인해 그 어느 나라보다 난방이 중요한 러시아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행복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러시아는 물론 CIS 시장으로 무대를 넓혀가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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