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폭염주의보와 경보 등 폭염특보가 전국 지역들에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가끔 구름많겠다. 강원 영서는 오후 한때 강수량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현재 온도는 서울 20.2도, 인천 20.8도, 수원 19.4도, 춘천 19.7도, 강릉 24.8도, 청주 21.2도, 대전 20.6도, 전주 19.7도, 광주 21.8도, 제주 22.5도, 대구 21.2도, 부산 20.7도, 울산 20.7도, 창원 21.7도 등이다.
낮 기온은 26~34도로 전체적인 분포는 어제와 큰 차이가 없지만, 일부 지역에 35도까지 온도가 오르는 폭염 경보가 내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전 8시24분 행정안전부는 오전 10시부터 경보가 발효되는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영서에서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충청도와 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부산, 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이 되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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