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서 '대기시간·인원' 실시간 조회 서비스 제공
전국 세무서 50곳 서비스…별도 본인인증 불필요
2019-04-02 14:09:05 2019-04-02 14:09:0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국세청이 세무서 민원봉사실 방문 시 대기시간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민원작성대를 통해 민원을 전자 접수·처리하는 시스템인 e-민원시스템이 구축된 세무서에서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3일부터 세무서 민원봉사실에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홈택스 앱에서 대기인원을 조회하는 '민원봉사실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 화면. 사진/국세청
 
이용자는 홈택스 앱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방문하려는 세무서를 선택해 실시간 대기인원을 조회할 수 있다. 앱에서는 민원봉사실의 총 대기인원과 민원창구별 대기인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세무서는 서울 19곳, 중부 11곳, 인천 8곳, 대전 3곳, 광주 3곳, 대구 3곳, 부산 3곳 등 총 50곳이다. 이용 방법은 홈택스 앱 '모바일 민원실' 선택 후 홈택스 앱>모바일민원실>세무서대기인원조회 순으로 확인하면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e-민원시스템이 없는 세무서에 대해서도 대기인원 조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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