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YG이어 버닝썬 세무조사 착수
필요한 각종 자료 예치
2019-03-21 19:18:54 2019-03-21 19:18:54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버닝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21일 YG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버닝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뉴시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있는 버닝썬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버닝썬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폐업한 클럽 버닝썬의 운영사다. 성접대 등 각종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사내이사직을 지낸 곳이다.
 
앞서 클럽 버닝썬은 지난 16일 마약유통과 성범죄, 경찰과의 유착설이 불거진 후 폐업했다. 다만 영업중단 3주가 지나도록 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탈세 문제가 걸려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세무조사 건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