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흥국증권은 6일
진에어(272450)에 대해 대형 리스크 해소에도 불구하고 사업적 제재가 남았다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면서 취소보다는 유지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면서 면허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반면 일정기간의 신규노선 허가 제한과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가 제한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의 제재로 주가수익비율(PER)을 14배에서 11.7배로 낮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제재가 풀려 원활한 기재 도입이 재개될 목표가에 대한 재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2분기 실적은 유류비용이 매출의 28%까지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반토막이 났다. 박 연구원은 “유류할증비용을 통한 가격 전가가 적시에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작년 인천과 괌 노선에서의 안전규정 위반으로 6월 말 부과된 과징금이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돼 순이익 또한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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