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와이디온라인(052770)이 세계적인 게임 명가 세가(SEGA)의 스토리텔링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오르텐시아 사가'의 국내 서비스를 맡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오르텐시아 사가'는 세가 게임즈, 세가네트웍스가 개발한 중세 판타지 RPG로, 혼돈의 시대를 맞이한 오르텐시아 왕국에서 펼쳐지는 기사들의 스토리를 다룬다. 세가 자체 IP를 활용한 방대한 양의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돼 몰입도가 높은 게임으로,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오르텐시아 사가'는 매출 순위에서 애플 앱스토어 3위, 구글 플레이 스토어 5위를 달성했으며, 현재도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에 진출해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종전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등의 국내 온라인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으며 자체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는 '갓 오브 하이스쿨', '천만의용병' 등이 있다.
세가와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친 와이디온라인은 양사 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오르텐시아 사가'는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본을 포함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이미 흥행이 검증된 게임"이라며 "완벽한 현지화 작업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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