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나이벡(138610)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국화장품 인지도 제고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충칭과 심양에 위치한 한국화장품판매장에 입점한다.
이번 나이벡의 입점은 보건복지부에서 국내 화장품기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 중인 '해외 화장품판매장 개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화장품판매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 10여개사와 협력해 공동으로 개관·운영된다.
나이벡은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닥터 마이유'의 에센스와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홍보 및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의 브랜드에 대해서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위생허가취득과 함께 지난 6월 북경에 화장품 수출을 시작, 중국의 중심지에 위치한 한국화장품판매장에 입점을 통해 지속적인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벡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회사로,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를 통해 상장됐다. 현재 회사는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전문 기능성화장품의 연구개발 및 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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