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현대증권, 복합점포 1호점 '상무 WM센터' 오픈
2016-08-30 10:08:57 2016-08-30 10:14:2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003450) 인수결정 후 첫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상무 WM센터'를 지난 29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에 자리잡은 상무 WM센터는 KB금융그룹 최초의 호남권 복합점포다. 이곳에서는 KB국민은행의 인프라에 현대증권의 투자·자문 노하우를 접목해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이밖에도 하반기 내 총 10개의 WM복합점포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투자상품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 은행-증권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복합점포 개설 확대전략에 따라 물리적 결합 외에도 은행·증권 인력간 공동영업, 대고객 종합포트폴리오 제안, 자산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복합점포 WM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이다. 
 
KB금융그룹은 "과거 KB국민은행-KB투자증권 복합점포의 성공경험 및 현대증권의 자본시장의 강점을 활용해 새로운 자산관리플랫폼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차별적이고 차원 높은 서비스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지난 29일 KB국민은행-현대증권 복합점포 1호점이 오픈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왼쪽 첫번째)과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왼쪽 여섯번째)의 모습. 사진/KB금융지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