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만도(204320)에 지난해 중국과 인도가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주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로컬업체향 매출이 43% 증가해 연결 매출비중의 10.5%를 차지했고 영업이익률(13%)도 연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도에서도 매출처 다변화 속에서 전장부품의 채택률이 올라가고 있어 중국처럼 이익의 양과 질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도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6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7.7% 증가한 5조2974억원, 당기순이익은 174.8% 증가한 1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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