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11일 자체 하드웨어 기능만으로 미인가 PC의 트래픽을 원천 차단하는 신개념 IP 관리 기능을 탑재한 파이어가드(FireGUARD) 보안스위치 신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어가드는 다산네트웍스에서 런칭한 유무선 통합 보안 네트워크 솔루션 브랜드다.
파이어가드 보안스위치. 사진/다산네트웍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보안 솔루션은 센서나 스캐너와 같은 부가적인 장비를 연동하거나 IP 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기 때문에 초기 도입비용이 올라가고 불필요한 패킷 생성으로 네트워크 부하를 유발시키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새로 개발된 다산네트웍스의 솔루션은 이를 개선해 자체 장비를 통해 보안기능을 수행하면서 불필요한 패킷이 발생되지 않아 보안의 안정성과 운용 편의성은 높이고 도입비용은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특히 기존 IP 관리 솔루션 업체들에게 파이어가드 보안스위치와 연동되는 IP 관리 API를 공개하는 시장 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 부사장은 "기업·공공시장을 위한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및 보안 토털 라인업을 구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협력사들과 공조해 기업·공공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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