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국산 최대용량 백본스위치 출시
2015-11-03 10:59:47 2015-11-03 10:59:47
다산네트웍스(039560)가 7테라비트 이상을 지원하는 백본스위치 V86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차세대 백본스위치 V8600 시리즈. 사진/다산네트웍스
V8600 시리즈(V8605, V8607)는 그간 국산 백본스위치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가상화 기술과 보안 기능을 갖췄다. 저전력 시스템 설계로 운용비용을 절감시켰다. 40기가비트이더넷(GE)과 100기가비트이더넷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를 지원하는 동시에, 통신 중 장애 발생 시 트래픽을 우회시켜 정보유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다중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MPLS)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가상사설망(VPN) 구성 가능하다.
 
민병곤 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업부장은 "백본스위치는 기업·공공시장의 국산장비 도입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지목돼왔다"며 "우수한 성능의 국산 백본스위치를 출시함에 따라 외산 점유율이 압도적인 기업·공공시장에서 외산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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