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올해 실적은 생활가전의 꾸준한 성장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높였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9900억원, 1722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6.2%, 19.3%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GP(Gross Profit)마진율은 보수적으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이는 롯데마트로부터 인수한 일부 재고손실이 정상화되며 생활가전 등 고마진 품목이 확대되고, 국내 최대 가전유통 업체로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판관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할 전망이며 상반기 임차료를 제외한 인건비, 지급수수료, 판촉비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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