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장기대선계약 체결 긍정적..목표가 '상향'- 신영證
2014-10-14 08:48:08 2014-10-14 08:48:0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영증권은 14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신규선박의 대선 계약을 매출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2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이 13일 이토츄사와 778억원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며 "이를 반영해 2016년 매출액 예상을 기존 1473억원에서 152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61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중장기계약 확정은 리스크 헷지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엄 연구원은 "KSS해운은 올해 하반기부터 리스크 헷지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 LPG 운임에 연동되는 영업 선박을 고정운임으로 바꾸고, 1년 정도의 단기계약보다 5년 이상의 중장기 계약을 늘려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LPG 운반선 업황이 호전됨에 따라 발주량이 급격하게 늘어난 시점에서 리스크 헷지를 위해서 효과적인 선택을 했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상장 해운 업체 가운데 장기성장 스토리에 가장 적합한 해운업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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