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인터파크의 'Down to Zero' 가격배틀 서비스 '다이나믹프라이스'에서 9일 '삼성 벽걸이에어컨(모델명: AR06FCBM1WQ)' 20개를 49만9000원부터 선보인다. 스피드운전, 상하스윙, 열대야쾌면 등 기능을 갖춰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서비스'다.
하루 10종의 상품을 매일 오전 7시부터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설정된 시간 구간 내에 구매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내려간다.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최종 0원 구매도 가능하다.
이날에는 '삼성 벽걸이에어컨'을 비롯해 '랑콤 UV BB크림 50ml(시작가 4만9000원)', '삼성 기어2 네오 SM-R381(시작가 22만5000원)', '두닷 선반장 피랙 5단(시작가 14만원)', '진라면 매운맛 40개(시작가 1만8900원)', '베베트리 물티슈 10팩(시작가 1만6000원)' 등 10종 230개 상품을 판매한다.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생필품 등 각 카테고리 별로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만 구성됐으며 이들을 인터넷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
'다이나믹프라이스'로 선보인 상품은 판매 시작가 대비 평균 4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에는 유아동 베스트셀링 도서 '삼성출판사 첫 돌잡이세트'가 시작가 대비 91% 할인된 3000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 밖에 '대만 자유여행 4일'이 시작가 대비 64% 할인된 12만6400원에, '코렐 올리브가든 홈세트 48p'가 시작가 대비 66% 할인된 9만1000원에 판매된 바 있다.
박혜련 인터파크 쇼핑 모바일사업부 과장은 "라면, 생수, 참치 등 생필품은 매 구간마다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할 정도로 가격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며 "여름을 목전에 두고 있어 에어컨 구입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준비된 상품 중 마지막 한정 수량은 모바일 구매만 가능한 만큼 앱으로 접속하면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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