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젊은인재에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
2014-04-14 18:08:18 2014-04-14 18:12:43
◇김종훈 따뜻한 동행 이사장(뒷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오길승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센터장, 보조기구를 전달받은 대학생 김영주, 김기택, 송준석씨)(사진제공=따뜻한동행)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14일 오후2시 장애를 가진 젊은 인재 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중구 소재) 대강당에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총 351명이 지원했고, 법인은 서류 및 현장방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9명의 지원대상을 선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기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기구 품목을 상회하는 고가의 첨단보조기구다. 한국의 스티븐호킹 박사를 꿈꾸는 젊은 우수인재들이 독립적인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장애유형과 특성,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완전 맞춤형 기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기금을 조성한 한미글로벌(053690)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CEO지식나눔 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훈 이사장은 "맞춤형 첨단보조기구가 우수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끄는데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시작된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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