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 아이디어 지원사업 진행
2014-03-24 12:00:00 2014-03-24 12: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아이디어에 기반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신사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전환 예정자를 지원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과 독창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보급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은 매장 인테리어, 간판 등 매장 설계 소요 비용과 선정된 아이템의 시제품 제작에 관한 재료비, 용역비, 마케팅 비용 등을 제공한다.
 
사업공고일 기준 예비창업자 또는 지원 대상 선정 후 30일 이내 기존 사업을 폐업할 수 있는 사업 전환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1단계 1750만원, 2단계 750만원 등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보급사업'을 위해 발굴전문가와 커뮤니티를 모집하고, 일반인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발굴전문가를 50명 이내, 커뮤니티를 10개팀 이내로 선발하며, 아이디어 발굴 또는 심화 분석에 대한 수당을 지급한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굴한 아이디어를 보급하기 위해 상·하반기 총 8회의 설명회를 열어 신사업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 사업의 수혜 업체는 생존율이 소상공인 평균인 62.1%보다 높은 78.8%를 나타냈다"며 "월매출액도 지원 초기 평균 230만원에서 지난해 평균 1830만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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