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 등 20건 약 1500억원 규모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5건을 제외한 14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40%인 60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건설공사 현장(사진=뉴스토마토DB)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0건 164억원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4건 890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상북도 708억원, 경기도 337억원, 충청남도 282억원, 그 밖의 지역이 173억원이다.
설동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집행예정 공사 중 약 58%가 대형공사로 545억원 상당의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 공사'와 332억원 상당의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IC개선사업'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될 예정"이라며 "대형공사 입찰을 제외한 약 623억원 규모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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