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9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3일 3년물 1조8500억원, 30년물 7000억원 ▲10일 5년물 1조8500억원 ▲17일 10년물 1조8000억원 ▲24일 20년물 7000억원 등을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380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최고 낙찰 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낙찰 이후에는 국고채 전문 딜러(PD)별로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또 물가연동국고채의 경우에는 각 PD사별로 국고채 10년물 낙찰금액의 20~35% 범위 내에서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인수 가능하다.
일반인도 900억원(10년물 발행예정액의 5%)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물가채를 살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각 5000억원, 1000억원 규모로 다음달 2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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