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지난 5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0.4%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0.2% 늘어났던 직전월에 이어 두 달째 증가세를 지속한 것이다.
특히, 소매업체들의 재고와 판매가 각각 0.6%와 0.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기업판매는 1.1% 늘어나 석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29로 전달의 1.30에서 소폭 낮아졌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래 최저치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이 재고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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