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민들이 인터넷 홈페이지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체크 프로그램인 웹체크 기능을 인터넷 포털의 툴바에 장착한다고 6일 밝혔다.
툴바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시각적인 버튼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아놓은 기능이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접속한 웹사이트의 위험성을 안내해 주는 보안 프로그램이다. 웹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있거나 피싱위험이 있는 경우, 경고화면을 통해 접속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래부는 웹체크의 기능을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된다고 설명했다.
박재문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제 인터넷은 국민생활에 있어 물과 같은 존재이므로, 온국민이 인터넷을 깨끗하게 보호하고 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포털사, 보안업체 등 다양한 민간기업들이 웹체크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악성사이트 방문시 경고창 화면(자료제공 =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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