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작년 매출 1484억원..불황속 '선전'
2013-02-28 18:05:56 2013-02-28 18:08:11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쌍방울(102280)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484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쌍방울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발 경제위기 여파로 수출 부문이 약간 부진해 당초 세운 매출 목표치에 미치지는 못했다"면서도 "작년 매출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해 전년과 같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해외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한 것이 부담이 돼 작년 동기대비 36% 감소했다.
 
중국 주재원 등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국내외 직영매장 투자비용 증가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쌍방울은 해외 매장 확대를 통해 작년보다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미국?베트남?캄보디아?몽골 등 5개국에 총 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호주, 인도네시아에도 매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내년 해외매장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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